요즘 경제가 안 좋다는 소식 뉴스에서 많이 보셨죠? 경제가 좋지 않다는 말을 들으면 우리는 먹고살기 힘들겠구나 하고 단순하게 생각합니다. 

 

어떤 이들은 IMF 외환위기가 다시 찾아오는 것이 아니냐며 불안해하기도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현대의 탄탄한 기초적인 경제력 덕분에 경제위기는 오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왜 우리의 경제는 계속 안 좋아지고 먹고 살기 힘들어질까요?

 

경제위기와 경기침체

이 대답에 경제위기가 오지 않는다 했을 뿐 현재의 상황에서 경기침체(불황)가 오고있지 않다고 말할 순 없다고 해요.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일 까요? 경제위기는 안 오는 데 경기침체는 온다? 경제위기와 경기침체가 다른 의미를 가지는 걸까요?

 

오늘은 헷갈리는 경제 단어! 경제위기와 경제침체(불황)에 대한 개념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경제위기

경제위기는 갑작스러운 느낌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즉, 경제위기에서의 위기는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충격을 말합니다. 현재 상태가 괜찮거나 앞으로도 쭉 괜찮을 줄 알았는데 경제환경이 급작스럽게 바뀌면서 경제지표가 예상 범위를 한참 벗어난 현상을 경제위기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제위기는 오일쇼크(Oil Shock)나 IMF 금융위기(Financial Crisis)와 같이 명확하게 사건의 이름을 붙입니다. 1987년 단 하루 만에 뉴욕의 증시가 22.6%나 떨어졌던 사건이 있었는데 이 사건을 블랙먼데이라고 부릅니다. 

 

오일쇼크 더 알아보기

 

오일쇼크, 석유시장의 탄생

현재 세계의 경제 상황이 1970년대 오일쇼크와 많이 닮아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유행은 돌도 도는 것처럼 경제 상황도 과거를 보면 현재와 미래까지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economy.jojinji.com

 

경제위기 대응방법

경제위기는 갑작스럽게 찾아 온 것이기 때문에 개인이 완벽하게 대응하는 방법은 사실상 찾기 어렵습니다. 개인의 모든 자산의 가격이 급격하게 치솟거나 또는 추락합니다. 그렇기에 나의 자산의 가치를 지키는 것이 어려운 것입니다.

 

다만 경제위기가 올 것이라는 신호를 읽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시사와 국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인데요. 머니 레터와 같은 경제지를 읽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여러 경제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수집하면서 사회적 경제적 동향을 읽으므로써 경제위기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습니다.

 

경제위기 안전자산 현금경제위기 안전자산 현금경제위기 안전자산 현금
경제위기 시 안전자산 현금

이렇게 경제위기의 신호를 읽고 알아챈다면 이제 이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습니다. 미리 위험자산을 청산하고 포트폴리오의 안전자산을 늘리고 신속하게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의 비중을 높이는 것입니다. 실제로 경제위기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현금 확보입니다.

 

어느새 스며들어 있는 경제 불황(경기침체)

경제 불황(economic depression/stagnation) 또는 침체(recession)란 경제가 천천히 하지만 분명하게 악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경제 불황(침체)은 꾸준하고 장기적으로 진행됩니다.

 

경제 불황(침체)은 국가마다 다르지만 미국에서는 평균 60개월 정도 지속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60개월은 햇수로 환산하면 약 5년 정도입니다.

 

그런데 분명히 경제가 악화되는 것에 대한 기준이 있을까요? 사실 이에 대한 기준은 다양합니다. 무역지수가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하거나 증시의 대표 종목들이 52주 연속으로 신저가를 경신하는 등의 일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경기침체 미국 GDP
경기침체 미국 GDP /  출처 - 블룸버스

경제분야마다 이러한 현상을 하나씩 확인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NBER(미국 전미경제연구소)에서 기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직적인 국내 총생산 GDP 증가율이 2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할 경우 경기침체라고 판단합니다.

 

미국에서는 2022년 1분기에 마이너스 1.6퍼센트. 2분기에는 마이너스 0.6퍼센트를 기록하며 2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3분기에도 이전과 같은 역성장을 보인다면 정말로 경기침체 국면에 들어섰다고 봐야 합니다.

 

그렇지만, 정부에서 경기침체라고 판단할 때에는 무역과 증시 그리고 공장 생산과 소비, 물가 등의 여러 가지 지표를 충분히 살펴보고 난 후에 발표합니다.

 

경기침체 대응방법

앞서서 경제위기 시에는 미리 세계 경제의 동향을 파악한 후 위험자산 청산하고 안전자산을 늘려서 현금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경기불황(침체)에 경우 우리가 할 수 있는 대응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우리나라의 경제는 미국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미국에서 경기침체가 오게 되면 미국 시장에 많은 수출을 하는 우리나라의 경기도 같이 나빠집니다. 이미 IMF에서는 지속적으로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의 전망치를 낮추고 있습니다.

 

경기불황 앞에서 개인이 할 수 있는 대응방법은 경제위기 때 할 수 있는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장기적으로 내다보며 당장 가지고 있는 빚을 갚아나가면서 현금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장이나 개인사업 등의 주요 소득원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해봐야 합니다.

 

안전자산은 경제위기, 불황(경기침체) 일 때 빛난다.

경제라는 것은 급격한 위기 이후에 경제 불황을 맞기도 하고 또는 경제위기(경기침체) 없이 천천히 가라앉기도 합니다. 우리는 경제위기 또는 경기침체일 때던지 당황하지 않고 개인의 자산을 사거나 팔지 않고 계획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건강한 경제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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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경기침체 시 대표적인 안전자산

경제가 좋지 않을 때(경제위기, 경기침체) 현금과 안전자산이 빛납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는 금과 달러 그리고 채권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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