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중앙은행을 영란은행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영란은행에서 기준금리를 0.5% p (빅 스텝) 인상한다고 합니다. 기존에 영국에서는 기준금리를 거의 올리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27년 만에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목차
1. 금리란?
2. 기준금리란?
3. 영국의 중앙은행 영란은행
4. 영국이 27년 만에 기준금리를 올리는 이유
5. 영국 경제 구조의 특징
금리란?
금리라는 것은 이자가 붙는 비율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이자가 붙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과거의 돈의 가치와 현재 돈의 가치 그리고 미래의 돈의 가치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0년 전 짜장면의 요금이 지금 짜장면 요금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10년 전 돈의 가치가 더 컸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물가가 오르는 현상을 인플레이션이라고 부릅니다.
기준금리란?
기준금리라는 것은 돈의 가치를 정하는 것입니다. 상품과 서비스에 가치가 오르는 정도는 각각 다릅니다. 그래서 중앙은행은 우리나라의 경제를 분석하여 우리나라의 돈의 가치의 기준을 정해줍니다. 이것을 기준금리라고 부릅니다.
정책적으로 정하는 금리인 기준금리는 정책금리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한국은행에서 매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정합니다.
영국의 중앙은행 영란은행
우리나라의 중앙은행은 한국은행입니다. 영국의 중앙은행은 영란은행이라고 부릅니다. 나라마다 서로 다른 경제 구조와 경제성장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나라마다 기준금리도 다릅니다.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에서는 6주에 한번 통화정책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9명의 통화정책위원이 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영란은행의 영란은 잉글랜드의 음역입니다. 보통은 00국 중앙은행이라고 불리는데 영란은행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694년 탄생한 영란은행은 세계 최초의 주식회사 형태의 은행입니다. 과거에 영국 경제가 중요한 역할을 하여 영란은행 소식을 자주 전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때 불렸던 전통이 남은 것이기도 합니다.
영국이 27년 만에 기준금리를 올리는 이유
나라에서 기준금리는 정하는 이유는 현재 시장에서 돈이 얼마나 돌고 있는지 파악을 하고, 현재 작용하고 있는 통화정책과 경제활동을 평가하고, 개인과 기업의 경제활동을 진정할 것인지 또는 촉진할 것인지 결정하기 위해서입니다. 기준금리라는 경제지표를 통해서 한 국가의 경제 규모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꾸준하게 기준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영국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 미만의 기준금리는 유지했지만 2001년 말부터 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현재 영국이 기준금리를 올리는 이유는 물가상승률을 잡기 위함입니다. 현재 영국의 물가상승률은 40년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영국 경제 구조의 특징
영국 내에서의 물가상승률 이외에도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영국 경기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국은 미국과 중국 양쪽 모두와 교역을 했기 때문에 더 큰 영향을 받았다고 봅니다.
금리는 환율과도 떼어낼 수 없는 관계입니다. 금리가 너무 낮게 되면 외국 자본이 이탈하여 자국의 통화 가치가 떨어지게 됩니다. 이를 막고자 금리를 올리는 이유도 있습니다. 영국 경제활동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교육 수출로 많은 돈을 벌어들인다는 점입니다. 2016년 교육 부분 수출액이 한화로 약 30조 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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